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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풀뿌리기업 본격 육성…발포 플라스틱에 3년간 23억 투입

산업통상자원부의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중 하나인 ‘발포물성 예측기술을 활용한 발포소재·제품개발 지원사업’이 울산에서 본격 추진된다.

발포 플라스틱은 합성수지에 가스를 조밀하게 분산시켜 발포(폼) 또는 다공질 형상을 만든 것이다. 발포 플라스틱 기술은 자동차·선박·석유화학 및 정밀화학 등 울산지역 주력산업과 연계 효과가 높고 최종 제품의 성능·품질·가격 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오는 2019년 3월까지 3년간 약 23억원을 들여 발포 소재산업을 육성한다.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발포 플라스틱 원료(폴리올)의 국내 최대 생산회사인 KPX케미칼과 발포소재용 촉매를 국산화한 피유란이 사업에 참여한다. 울산테크노파크는 발포물성 예측 기술지도, 분석평가 및 인증 지원, 자유무역협상(FTA) 대응 컨설팅 지원, 상품화 정보·마케팅 지원 등의 기업 지원 사업을 맡는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관련 지원기업(5개사 이상)도 모집한다.

기술개발(R&D) 분야는 1차연도에 저장 안정성과 점도가 최적화된 자동차 내장재용 발포소재 개발(KPX케미칼) 및 휘발물질을 저감시킨 발포소재용 신규 촉매 개발(피유란)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2차 및 3차 연도에는 발포용 소재(원료)와 제품 관련 기술개발 내용이 신규로 추가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최대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글로벌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발포소재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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